MoMA와 Hyundai Card가 큐레이팅하는 온라인 독점 상영회

최근 뉴델리 기반의 포토그래퍼 소랍 후라(Sohrab Hura)는 그의 장기 사진 프로젝트, ‘The Lost Head and the Bird’를 일련의 영상물로 가공했다. 10여 분간 이어지는 기록의 향연은 인도의 사회적 문제를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추상적인 내레이션에서 구체적인 실상을 드러내는 이미지의 나열로 전개를 확장해나간다.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재탄생한 작품은 지금 이 시간에도 진행되고 있는 인도 내 계급제도와 젠더의식의 부재, 그 심각성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공개된 영상은 모마(MoMA)와 현대카드(Hyundai Card)가 미디어아트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온라인 독점 상영회의 일환으로, 5월 12일부터 앞으로 2주 동안 한정적으로 선보일 예정. 지난 4월 시작을 알린 상영회는 캐롤린 라자드(Carolyn Lazard)의 비디오 “CRIP TIME”을 선보인 데 이어, 매달 새로운 작가의 작품과 짧은 인터뷰를 연이어 공개할 계획이다. 소랍 후라의 짧은 인터뷰와 더불어 추후 상영회가 전해올 새로운 소식이 궁금하다면 아래 웹사이트에 방문해보자.

MoMA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Sohrab H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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