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Pulp Fiction”의 미공개 클립 7편 NFT 형태로 경매 예정

수많은 시네필이 자신의 최애 감독으로 꼽곤 하는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 세계적인 거장의 명성에 걸맞게 그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는데, 그중 많은 이들이 인정해 마지 않는 작품이 바로 1994년에 개봉된 “펄프 픽션(Pulp Fiction)”이다. 최근, 과감한 구성과 영상미, 재치 있는 대사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이 작품이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타고 NFT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 의해 전해진 바에 따르면, 그는 “Pulp Fiction”의 미공개 클립 7편과 수기로 작성된 대본, 그리고 영화에 대한 자신의 특별한 논평을 NFT 형태로 담아 경매에 부칠 계획이다. 해당 NFT는 세계 최대 NFT 장터인 오픈씨(OpenSea)를 통해 거래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타란티노 감독은 “팬들에게 ‘Pulp Fiction’의 독점적인 장면을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하며 “시크릿 네트워크(Secret Network)와 시크릿 NFT(Secret NFT)는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제공한다. 그리고 나는 그 일부가 된다는 점이 매우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비록 NFT에 담길 장면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해진 바가 없지만, 수많은 컬트 팬을 거느린 타란티노 감독인 만큼 해당 NFT를 위한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NFT 발매에 대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싶다면, 아래 첨부된 Tarantinonfts.com 웹사이트에 방문해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해보자.

IMDb 내 “Pulp Fiction” 페이지
TarantinoNFTs.com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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