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evan Oriol이 촬영한 일본의 폭주족 사진집 “Bosozoku: Japanese Biker Gangs”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힙합과 치카노, 그래피티, 로우라이더 등 웨스트 코스트의 다양한 문화를 기록한 사진작가 에스테반 오리올(Estevan Oriol). 작년 넷플릭스(Netflix)가 선보인 다큐멘터리 “LA Originals”에서도 그 커리어를 훑을 만큼 다양한 장르의 서브컬처 신(Scene)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는데, 문화에 관한 그의 기록은 비단 LA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난 20년간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여러 주요 도시를 방문, 그 지역의 폭주족을 대면하여 촬영한 오리올은 이 수많은 아카이브를 “Bosozoku”라는 한 권의 사진집으로 출간했다. 어디에서나 쉽게 눈에 띄는 화려한 도색, 굉음을 내는 머플러 등 불법 개조한 바이크와 함께 화려한 자수가 새겨진 특공복을 착용한 폭주족이 사진집 곳곳에 등장하며, 폭주 집회의 생생한 현장까지 포착했다.

이방인의 시선으로 본 일본의 불량스러운 문화는 본토의 바이커 갱과는 또 다른, 흥미로운 장면으로 다가왔을 것. 웨스트 코스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에스테반 오리올이 바라본 일본 폭주족의 면면을 천천히 감상해보자. “Bosozoku: Japanese Biker Gangs”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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