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작품 판매 계획을 알린 Studio Ghibli 애니메이터, 니조 야마모토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이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 세계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이때,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Studio Ghibli)의 미술 감독 니조 야마모토(Nizo Yamamoto)가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후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 애니메이터 중 한 명인 니조 야마모토는 “천공의 성 라퓨타”, “모노노케 히메”, “반딧불이의 묘” 등의 굵직한 작품의 아트 디렉터를 담당했던 인물이며, 애니메이션 미술계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자연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미야자키 하야오(Hayao Miyazaki)가 그를 좋아했다고.

그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합니다. 지금 내가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유니세프를 통해 개인적으로 기부하거나 그림을 판매하여 전액을 기부하고자 합니다. 상세한 것은 추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글과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푸른 하늘을 그리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어 작품 판매에 무게가 더욱 실리는 상황이다.

평소 지브리 스튜디오의 팬이며, 그의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은 그의 트위터를 통해 본격적인 작품 판매 소식을 기다려봐도 좋을듯 하다. 아래 링크를 통해 니조 야마모토의 트위터를 직접 확인해 보자.

Nizo Yamamoto 트위터 계정


이미지 출처 | Studio Ghib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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