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아티스트 Hana Betakova가 창조하는 혼란스럽고 파괴적인 케이크 세계

꽃과 크림 장식으로 뒤덮인 예술적인 케이크로 주목받는 아티스트가 있다. ‘하나 베타코바(Hana Betakova)’는 베를린에서 ‘러스트 케이크(Rust cakes)’라는 비건 케이크 가게를 운영한다.

그녀가 만드는 케이크는 신비한 동물이나 야생에서 자라는 식물 같은 생생한 분위기를 뽐낸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하는 러스트 케이크. 하나 베타코바는 케이크에 자신의 기억 및 감정 등을 담는 것은 물론, 케이크를 통해 오래된 관습에서 탈피한다. 여성적이지도, 남성적이지도 않은 케이크 디자인을 통해 젠더 이분법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고. 러스트 케이크는 단순한 음식이 아닌,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조형적인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

기존의 매끈하고 정돈된 케이크가 아닌, 혼잡하고 파괴적인 러스트 케이크를 통해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 일단 ‘러스트 케이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해 보자.

Rustcakes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Rustc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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