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Caiozzama

 

Caiozzama는 칠레의 스트리트 아티스트로 현대 사회의 아이콘,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거리에 내놓는다.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다채로운 이미지를 내놓는 작품의 면면은 스트리트 아트의 히어로 뱅크시와 닮아있다. 실제와 같이 꾸며진 그래픽과 개성 있는 폰트의 조화 또한 인상적이다. 작품 그대로의 위트도 즐겁지만, 그 속의 풍자 또한 놓치지 않았다.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캐릭터와 로고는 전쟁, 소셜 네트워크, 종교, 소비 등의 사회 문제에 관여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그는 왕성한 활동으로 스트리트 아트 불모지인 칠레 거리의 수준을 높이고 동시에 칠레와 같이 스트리트 아트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라오스, 캄보디아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혹 칠레 산티아고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Caiozzama의 작품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모든 거리가 자신의 갤러리라는 그의 말이 허풍처럼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Caiozzama의 공식 텀블러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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