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Chapman이 전하는 도쿄의 일상, Tokyo Times

포토그래퍼 리 채프먼(Lee Chapman)이 처음 도쿄에 방문한 것은 1998년. 초고속으로 발전한 거대 도시를 이해하기에 여행은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이후 몇 차례 일본을 왕래하던 그는 도쿄에 정착하기로 한 뒤 약 20년 동안 도쿄의 한 부분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급기야 그는 도쿄 타임스(Tokyo Times)라는 웹사이트를 오픈해 일본 구석구석의 모습을 수집하고 있는데, 그 아카이브가 실로 방대하다. 긴 타국 생활 속의  끊임없는 관찰력과 여기서 뻗어 나오는 순수한 현실감은 그가 정말 부지런히 일본을 담아내고 있음을 바로 보여준다.

사진과 더불어 적어낸 그의 감상 역시 도쿄 타임스의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로 일본 생활에 대한 그 애정마저 느껴진다. 어떤 콘셉트보다는 단순명료하게 일본을 담아낸 담백한 그의 사진은 계속해 다음 장을 넘기게 하는 묘한 흡입력을 지니고 있다. 직접 감상해보자.

Tokyo Times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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