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로봇을 그려 넣는 아티스트, Pixel Pancho

판초1

이탈리아의 길거리 아티스트 픽셀 판초(Pixel Pancho)는 건물의 벽이나 버려진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벽화가이다. 스팀펑크(Steampunk) 아트를 기반으로 창조되는 판초의 캐릭터는 전통 의상을 입고 양탄자에 앉은 로봇이라든지 허물어진 배 위에 드러누운 로봇과 같은 것들로 드러나는데, 이것은 주로 폐허가 된 건물이나 기물(그것도 엄청나게 거대한!)에 새겨진다. 이 로봇들은 엉뚱하고 기발하며 앙증맞기까지 하다. 또한 로봇을 주제로 하지만 그의 작품이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그가 샌드 베이지, 어스 브라운, 카키, 모스 그린, 스카이 블루와 같은 자연색을 바탕으로 색감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따스하고도 생동감이 넘치는 색의 조합은 그의 로봇에 생명을 부여한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금속 덩어리들을 가지고 새로운 판타지를 열고 있을 픽셀 판초의 로봇들을 확인해보자.

판초2 판초3

판초411920743506_0b535ace54_z

225033_452700654760696_1069740358_n 376458_301185593245537_877716085_n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