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KitKat의 포장지를 종이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한 Nestlé 재팬

최근 환경 보호를 위해 많은 기업이 팔을 걷어붙이는 가운데, 네슬레 재팬(Nestlé Japan)이 기발한 해결책을 내놨다.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지를 100% 재활용 가능 소재로 변경하겠노라 선언한 이들이 최근 킷캣(KitKat) 초콜릿의 대용량 포장지를 종이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한 것. 이는 지난달 네슬레가 식품 업계 최초로 예스! 스낵바(Yes! Snack Bar)에 재활용 종이 포장지를 도입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이와 같은 결정은 아주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로 인해 네슬레는 매년 약 380t의 플라스틱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네슬레의 종이 포장지 제조 기술은 네슬레 UK의 제과 연구 개발 센터에서 완성됐으며, 이후 지금까지 13개국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종이 포장지로의 변화를 맞아 네슬레는 소비자들에게 킷캣의 포장지로 종이접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포장지 전면에 종이학의 이미지가 들어 있는 점은 가히 일본답다고 할 수 있을 것. 비록 최근 일본 정부의 만행으로 한국인에게는 미운 털이 단단히 박혔지만, 종이접기라는 콘셉트를 앞세운 네슬레의 귀여운 시도는 타기업에 참고할 만한 선례로 남을 듯하다. 

Nestlé Japan 공식 웹사이트
Nestlé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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