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결성한 Stussy 스케이트보드팀의 쇼트 필름 , “Tribe”

 
전 세계 스트리트웨어 시장의 큰 지분을 차지하는 브랜드 스투시(Stussy)가 1980년대, 브랜드의 시작점으로 회귀할 조짐이 보인다. 최근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의미심장한 트레일러 영상을 올리며, 많은 팬의 기대를 불러 모은 스투시는 다들 짐작했듯, 새로운 스케이트보드팀으로 돌아왔다. 그 첫 번째 필름 제목은 “Tribe”. 스케이트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는 자레드 셔버트(Jared Sherbert)가 필르밍을 맡았고, 팀 라이더로는 오랜 시간 스투시와 합을 맞춘 관록의 스케이터 랜스 마운틴(Lance Mountain)을 비롯해 제시 알바(Jesse Alba), 케빈 터프닝(Kevin Terpening), 맥스 클라인(Max Klein) 등 새로운 시대의 스케이터가 등장한다.

스투시라는 브랜드에서 이제는 서프(Surf)와 스케이트보드(Skateboard)라는 단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지만, 사람 설레게 하는 이미지와 단단한 팀 라인업은 코웃음 치기에는 꽤 칼을 갈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멋들어지게 팀 라이더도 소개했고, 이래저래 복귀 무대에서 해야 할 일은 다 한 셈. 8mm 캠코더와 속도감 넘치는 편집은 지금 시대와 간격을 넓히며 ― 오히려 지금에 걸맞은 걸지도 ― 그사이 야릇한 노스탤지어를 채워 넣는다. 스투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직접 감상해보자.

Stussy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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