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수중 테마파크, Dive Bahrain의 개장 소식

우리에게는 그 이름마저 낯선 바레인 왕국(Kingdom of Bahrain). 제주도 면적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이 작은 섬나라에서 최근 세계 최대의 수중 테마파크가 개장되어 뭇 스쿠버다이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이 테마파크의 이름은 다이브 바레인(Dive Bahrain). 바레인의 북쪽에 자리 잡은 이 공간은 약 십만 제곱미터의 방대한 면적을 자랑한다. ‘세계 최대’라는 타이틀을 단 테마파크답게 자체 보유한 어트랙션(Attraction)의 스케일 역시 남다른데, 지난 7월 다이브 바레인측은 공원의 첫 어트랙션으로 무려 보잉 727(Boeing 747) 여객기 한 대를 통째로 침몰시키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들은 앞으로 인공 산호초와 대형 조각상, 바레인 전통 건축물들을 추가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레인 관광전시청(BTEA)은 다이브 바레인이 스쿠버다이버들에게는 신선한 체험을, 그리고 해양생태학자들에게는 새로운 연구 소재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혹자는 공개된 사진을 보고 심해 공포증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분명 이는 스쿠버다이버들에게 새롭게 도전해 볼 만한 공간이 될 것. 위 영상이 당신의 모험심을 자극했다면, 하단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Dive Bahrain 공식 웹사이트
Dive Bahrai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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