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월버그 주연, Netflix 오리지널, “스펜서 컨피덴셜”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Netflix)에서 피터 버그(Peter Berg) 감독의 액션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 (Spencer Confidential)”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전직 경찰 스펜서(마크 월버그)가 5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하자마자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보스턴의 마약 조직과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Transformers: The Last Knight)”, “디파티드(The Departed)”, “맥스 페인(Max Pain)”, “19곰 테드(Ted)”등 다양한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헐리우드 배우 마크 월버그(Mark Wahlberg)가 ‘스펜서’ 역을 맡았고 “블랙팬서 (Black Panther)”에서 ‘음바쿠’ 역을 맡은 배우 윈스턴 듀크(Winston Duke)가 그의 파트너인 ‘호크’를 연기했다. 이외에도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으로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받은 앨런 아킨(Allen Akrin)과 코미디언 일라이자 슐레징거(Iliza Shlesinger)가 출연한다.

“스펜서 컨피덴셜” 공식 예고편

‘스펜서’는 거친 남자이면서 정의감 넘치는 인물로 그려지며 파트너인 ‘호크’와 함께 생활하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전형적인 버디 무비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래퍼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등장하고 마크 월버그와 거친 승부를 펼치다 저지당하고 만다.

포스트 말론

영화는 미국에서 1973년 이후 40여 편 이상 출간된 범죄 추리소설 ‘탐정 스펜서(Spencer)’의 시리즈 중 ‘원더랜드(Wonderland)’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원작자인 로버트 B. 파커(Robert B. Parker)의 사후,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베스트 셀러 작가 에이스 앳킨스(Ace Atkins)가 시리즈를 이어받아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원작이 영상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85년부터 1988년까지 “탐정 스펜서(Spenser : For Hire)”라는 제목으로 장장 65편의 에피소드에 걸쳐 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1991년 KBS에서 “탐정 스펜서”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전작이 주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탐정을 조명하며 추리, 미스터리 장르의 특징을 갖는 작품이라면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넷플릭스의 “스펜서 컨피덴셜”은 예고편에서 보이듯 굵직한 액션과 등장인물 간의 코믹연기가 감상 포인트일 것.

“탐정 스펜서 (Spencer: For Hire)” 시즌 2 오프닝
KBS 외화 시리즈 “탐정 스펜서” 오프닝

넷플릭스 독점 콘텐츠인 “스펜서 컨피덴셜”은 3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화려한 액션과 사건을 해결해가는 스펜서 그리고 포스트 말론의 첫 연기 도전 역시 기대해보자.

Netflix 공식 웹사이트
Netflix Korea 공식 유튜브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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