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ke Jonze가 감독한 영화 “Beastie boys” 예고편 공개

올 초 사진집 출간 소식 이후 곧바로 개봉 소식을 전한 스파이크 존즈(Spike Jonze)의 다큐멘터리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동시대를 활약한 스파이크 존즈와 비스티 보이즈의 만남은 90년대를 추억하던 팬들에게 적지 않은 반가움과 기대감을 조성했을 것.

예고편은 최근 마이크 디(Mike D)와 에드락(Ad-Rock)이 서적 출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모습을 드러낸 무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사실 해당 무대는 스파이크 존즈가 제안했다고 한다. 비스티 보이즈는 식사 메뉴를 고민할 때 존즈가 좋은 의견을 제시했던 것처럼 사진집을 선보임에 앞서 막막했을 때도 그가 아이디어를 냈다며 긴 시간 이어온 인연을 바탕에 둔 상호간의 신뢰를 강조했다. 이에 걸맞게 감독의 다큐멘터리는 그가 뮤직비디오를 감독한 비스티 보이즈의 1994년 히트작 “Sabotage”을 비롯해 당대를 휘저은 음악은 물론, 세 친구가 나눈 우정의 서사를 보다 긴밀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다큐멘터리는 2018년 4년에 걸친 “Beastie Boys Book”의 내용을 바탕으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악동 같은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해서 보여준다. 또한 2012년 암으로 먼저 세상을 뜬 친구 아담 요크(Adam Yauch)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들이 주고받은 영감을 회고한다. 전체 영상은 4월 2일 아이맥스(IMAX), 4월 24일 애플 티비(Apple 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니 비스티 보이즈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자.

IMAX 공식 웹사이트
Apple TV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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