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올림푸스한국이 20년 만에 국내 카메라 사업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국내 카메라 시장의 급격한 축소로 인한 성과 달성의 어려움 때문으로, 6월 30일을 기점으로 서초동 본사 직영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포함한 카메라 사업 전체를 종료한다고. 물론 전 사업을 종료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올림푸스한국은 주력 사업인 의료 및 사이언스솔루션 사업에 집중해 의료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사회의 건강, 안전, 행복 증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비록 올림푸스의 카메라 사업 부진이 새로운 소식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종료 발표는 분명 많은 카메라 애호가들에게 씁쓸하게 다가올 것. 다행히 제품 A/S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올림푸스 이용자들은 날벼락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아래의 계정을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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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올림푸스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