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e Bryant의 첫번째 NBA 우승 반지가 경매에서 낙찰되다

지난 1월 불의의 사고로 숨진 전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가 선수 시절 때 쓰던 유니폼과 농구화 등 86점이 경매 업체인 골딘 옥션(Goldin Auctions)을 통해 경매가 진행되었다. 그 중 코비 브라이언트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선물한 NBA 우승 반지가 20만 6천 달러(한화 약 2억 5천만 원)에 낙찰되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반지는 NBA 1999 – 2000시즌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Los Angeles Lakers)가 우승해 코비 브라이언트가 처음으로 받은 우승 반지이며 자신의 부모인 파멜라 브라이언트와 조 브라이언트에게 선물한 반지로 알려져 있다. 반지는 약 32.9그램의 무게에 40개의 다이아몬드, 레이커스의 로고가 보라색으로, 옆면에는 “World Champions”, “Bryant”, “Bling Bling”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다.

과거에 코비의 모친 파멜라가 반지를 판매하려고 했지만, 코비가 법정 제재를 걸어 반대했다. 결국 코비가 판매를 허락하며 주인이 바뀌었고, 이후 익명의 판매자가 골딘 옥션을 통해 해당 반지를 경매에 올렸다고 한다.

Kobe Bryan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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