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산업에서의 인종차별 경험을 폭로한 ‘Na-Kel Smith’

나켈 스미스(Na-Kel Smith)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스케이트보드 산업에서 인종차별을 겪은 개인적인 경험을 실토했다. 방송에서는 케빈 화이트(Kevin White), 미키 알프레드(Mikey Alfred)가 함께 참여해 백인에게 차별받은 다양한 사례를 들며 대화를 나눈다.

35분짜리 영상에서 스미스는 모든 사례에 구체적인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자신의 주변에서 ‘N으로 시작하는 비하 단어’를 여러 번 사용했다는 트래셔(Thrasher)의 편집장 제이크 펠프스(Jake Phelps)를 노골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승합차 여행 중 팀의 일원인 백인 스케이터가 해당 단어를 쓰게 해달라고 대수롭지 않게 요구한 사례도 덧붙였다.

인종차별적 행동에 참여하도록 요구하는 후원자에 이르기까지, 그는 “Some of your favorite skater companies don’t give a f*ck about the Black man(당신이 좋아하는 스케이터 회사의 몇몇은 흑인을 배려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코로나 사태와 시위 여파로 혼란한 상황 속, 차별 받지 않을 자신의 권리를 표명하는 스미스의 영상을 함께 시청해보자.

Na-kel Smith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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