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TikTok 사용을 금지하다

미국이 현지 시각 8월 1일부로 틱톡(TikTok) 사용을 금지했다. 인도에 이은 틱톡 금지 명령으로 미국 역시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틱톡이 자국민의 개인 정보와 기밀을 유출할 수 있다는 의혹에서 틱톡을 금지한 것. 틱톡 이용자가 인도, 중국에 이어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미국이 이를 금지하며 틱톡 개발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

틱톡 금지가 처음 공론화된 것은 지난 7월 초,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이 자국의 안보가 틱톡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언급한 후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활동에 노쇼로 방해한 것 역시 틱톡에서 조작된 것이라 밝혀졌다.

한편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실행, 지난달 24일에는 미국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이 미국의 기밀을 유출하고 있다며 72시간 내 영사관을 폐쇄할 것을 명령, 미중 관계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폐쇄에 관한 보복으로 청두에 미국 영사관을 폐쇄 조지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새로운 민주국가 동맹체가 필요하다며 기존 G7에 한국, 호주, 인도를 포함한 D10(Democracies 10)이라는 새 동맹체제를 논의 중에 있다.

TikTok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TechGe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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