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술이 만들어낸 노트르담 성당의 과거와 현재

발전된 증강 현실 기술(VR) 덕분에 이제 우리는 노트르담 성당의 온전한 모습과 2019년 4월 화재 이후의 모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Rebuilding Notre-Dame”이라는 이름의 360도 영상은 실감 미디어(Immersive media) 회사인 타고(Targo)가 제작했다. 그들은 플라이뷰(FlyView)라는 파리에 자리한 가상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영상을 제공했고 노트르담 성당 가상 체험은 플라이뷰의 세 번째 작업물이다.

“Rebuilding Notre-Dame”은 노트르담의 역사를 설명하고 종들과 제의실에 나란히 있는 패트릭 쇼벳(Patrick Chauvet) 주교의 종교적 소명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이 영상들은 화재 3달 전에 타고가 쇼벳 주교의 다큐멘터리로 촬영한 자료다. 이어서 성당의 화재와 혼돈에 빠진 사람들, 재건축을 담당하고 있는 장 루이스 조르줄랑(Jean-Louis Georgelin)과 파리 시장 안 히달고(Anne Hidalgo)의 인터뷰가 나오며 작년 12월에 촬영된 재건축 중인 성당 내부가 보인다.

플라이뷰가 “Rebuilding Notre-Dame”를 7월에 서비스한 이후 현재 1만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으며 모두 10만 명의 관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또한 티켓 수익의 일부는 노트르담 성당의 재건축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물관과 역사적 유적을 VR을 통해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는 플라이뷰는 “우리는 수많은 장소를 직접 방문해 우리의 방문객들에게 VR 체험을 통해 많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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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FlyVie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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