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Power Trip의 보컬, Riley Gale 이름을 딴 도서관이 건립된다

텍사스주 댈러스에 밴드 파워 트립(Power Trip)의 보컬인 라일리 게일(Riley Gale)의 이름이 들어간 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라고 피치포크(Pitchfork), NME, 스핀(Spin) 등의 매체가 해당 뉴스를 전했다. 라일리 게일이 34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지 1개월이 지났고 그를 기리기 위해 성 소수자 청소년의 보호하는 기관인 ‘The Dallas Hope Center’에 그의 주변인들이 모금 행사를 거쳐 성금을 전달했다. 그리고 해당 기관은 곧 ‘The Riley Gale Memorial Library’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장소로 바뀔 예정이다.

지난 9월 24일 바네사 레이놀즈(Vanessa Reynolds)와 제프 레이놀즈(Jeff Reynolds)라는 두 인물이 페이스북을 통해 라일리 게일이 독서에 대한 관심이 컸다는 사실에 영감을 받고 도서관 건립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그들은 도서관 개장을 12월 내로 완성할 계획이라며 댈러스 주민과 파워 트립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 새로운 책이나 상태가 좋은 헌 책을 기부받고 있어 ‘The Riley Gale Memorial Library’의 건립 준비에 일반인들의 참여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라일리 게일과 파워 트립을 기억할 수 있는 장소가 생김으로써 댈러스 지역과 하드코어 펑크 신(Scene)의 색다른 명소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ower Trip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Riley Gale Memorial Library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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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Revolver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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