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가 일본 토요스 지역에 새롭게 공개한 콘셉트 파크, TOKYO SPORT PLAYGROUND SPORT X ART

10월 10일, 나이키와 미쓰이 부동산(Mitsui Fudosan)이 도쿄 토요스 지역에 새로운 컨셉의 스포츠 파크, ‘도쿄 스포츠 플레이그라운드 스포츠 X 아트(Tokyo Sport Playground Sport X Art)’를 오픈한다.

세계 주요 도시들에 비해 스포츠를 즐길 공간이 부족한 도쿄. 이로 인한 영향인지 지금 일본의 젊은 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운동량이 적고, 위축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이키가 남녀노소 모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도쿄 스포츠 플레이그라운드 스포츠 X 아트는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을 도입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경험이나 기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파크 안에는 전체 길이 약 280m의 달리기 트랙과 3대3 농구 코트, 초심자들을 위한 스케이트보드 플라자, 그리고 회전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요가와 댄스 등을 위한 공간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코르테즈 트랙(Cortez Track)

파크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280m 길이의 러닝 트랙. 독특한 형태와 고저차가 새로운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 레이드 코트(Air Raid Court)

화려한 컬러가 눈에 띄는 3대3 농구 코트. 풀 코트 플레이도 가능하다.

SB 덩크 스케이트 플라자(SB Dunk Skateplaza)

스티어, 뱅크, 박스, 레일 등 스케이터를 위한 기물들이 적절히 배치된 스케이트 플라자. 휠체어를 위한 인클루시브 휠(Inclusive Wheel)이 설치되어 있고, 초보자들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러닝 트랙과 농구 코트, 광장 등에는 나이키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버려진 제품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나이키 그라인드(Nike Grind) 소재가 사용됐다. 이를 통해 도쿄 스포츠 플레이그라운드 스포츠 X 아트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구 환경과 스포츠의 미래를 지키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 파크를 지향한다.

Tokyo Sports Playground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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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김홍식
이미지 출처 │  Nike Sports Playground

FNM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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