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모범국 호주, 한국과의 여행 재개 협의 중

최근 호주가 국가 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완화됨에 따라 일본과 한국 및 싱가포르 및 동아시아, 태평양 국가들과의 여행을 재개하기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지난 3월 국경을 폐쇄하며 발빠르게 조치를 취한 국가가 30년 만에 찾아온 첫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관광 산업을 부활시키기로 한 것이다. 호주의 총리 스콧 모리슨(Scott John Morrison)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가 호주와 같이 방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수 국가들이라고 언급하며 이미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하고있지만 상호간의 여행 협약을 위해 시간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또한 10월 중으로 한국을 비롯한 16개 국가의 입국 제한을 완화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한국발 입국 제한을 완화하게 되면 일본 체류 자격을 가진 사람이나 한국에 왔다 귀국하는 일본인들은 대중교통만 이용하지 않으면 2주간의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러한 조치에 앞서 유행이 재확산될 우려는 빼놓을 수 없지만 언급된 국가들의 완곡한 방역대책과 신중한 진행을 통해 일부 제한이 해제될 것을 조심스레 기대해 보자.


이미지 출처 | 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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