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의 참치가 진짜 참치가 아니다?

최근 미국의 패스트푸드 음식 체인 업체 ‘서브웨이(Subway)’의 속재료 참치를 두고 충격적인 소송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등의 외신은 ‘서브웨이’의 참치가 진짜 참치를 전혀 포함되지 않은 재료라고, 이에 따른 소송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서브웨이의 참치는 참치가 아니며, 심지어 생선도 아닌 다른 재료로 참치의 맛과 식감을 모방했다고 한다. 이에 서브웨이 측은 대변인을 통해 서브웨이에 판매 중인 참치 샌드위치는 진짜 참치와 소금물, 마요네즈 등의 재료로 만들어졌고, 심지어 100% 자연산 참치라고 주장했다.

소송이 어느 방향으로 진행되건 서브웨이의 참치 진위 논란은 서브웨이의 매출에 큰 타격을 줄 것. 무미건조한 샌드위치의 감칠맛 나는 주인공 참치 마요네즈가 실은 진짜 참치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는 추억의 매점 햄버거 패티가 닭 모가지로 만들어졌다는 어느 도시 괴담만큼이나 충격적이고 섬뜩하다. 한편 지난 10월, 아일랜드 대법원은 서브웨이의 빵에 함유된 당도가 높다며, 법적으로 빵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Subway korea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Sub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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