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폰 사용자 대상으로 유튜브 ‘화면 속 화면 모드’ 지원이 시작됐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영상을 팝업 상태로 계속해서 시청하는 동시에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끔 해주는 PIP(화면 속 화면) 기능. 멀티태스킹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는 필수적인 기능이지만, 그동안 iOS에서는 유튜브(Youtube)의 PIP 화면을 지원하지 않은 탓에 PIP 화면을 이용하려면 각종 단축어나 우회 앱, 혹은 특정 웹브라우저 내 기능들을 사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해외 IT 매체들을 통해 미국 아이폰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유튜브의 PIP 모드 지원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튜브 측은 “우선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PIP 모드를 지원할 것이며, 점차 미국 내 모든 iOS 이용자들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에서는 해당 모드가 2018년부터 적용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다소 늦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이용자는 이번 소식을 반기고 있다.

비록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지원 시기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많은 사용자는 올가을 iOS 15가 정식 배포되면서 유튜브 PIP 화면이 정식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상을 감상하는 동시에 카카오톡 답장을 보내지 못해 답답했던 많은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줄 PIP 모드가 국내에도 빠르게 적용되기를 기대하며, 이어질 소식에 관심을 기울여 보자.

Apple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Techno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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