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출신 전자음악 그룹 808 State의 멤버 Andrew Barker가 숨을 거두다

지난 7일, 영국 맨체스터 출신 애시드 하우스(Acid House) 밴드로 알려진 808 스테이트(808 State)의 멤버 앤드루 바커(Andrew Barker)가 숨을 거두었다고 밴드의 공식 트위터(Twitter)를 통해 소식이 전해졌다. 밴드의 트위터 계정에는 “우리는 아픈 심정으로 앤드루 바커가 세상을 떠났음을 알린다. 그가 보여준 개성과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한 그를 기억해달라”며 그의 죽음을 알렸다.

바커는 그레이엄 마시(Graham Massey), 마틴 프라이스(Martin Price), 제럴드 심슨(Gerald Simpson)과 함께 1987년에 808 스테이트를 결성하며 애시드 하우스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이후 앤드루 바커는 대런 파팅턴(Darren Partington)이라는 인물과 함께 스핀마스터스(Spinmasters)라는 듀오로 활동했지만 파팅턴이 마약 거래 혐의로 2015년 1월에 감옥에 수감되어 활동이 중지되었다.

808 스테이트는 1988년에 [Newbuild]라는 이름의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5개의 스튜디오 앨범을 제작했고 버나드 에드워드 섬너(Bernard Edward Sumner), 비요크(Björk) 등의 외부 아티스트와 협업하기도 하였다. “Pacific State”, “In Yer Face” 그리고 “The Only Rhyme That Bites” 같은 곡은 그들을 유명한 그룹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808 Stat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Tone D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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