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가 내장된 아크릴 턴테이블을 디자인한 Brian Eno

영국의 아티스트 브라이언 이노(Brian Eno)가 디자인한 턴테이블이 공개됐다.

브라이언 이노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인 턴테이블은 런던의 갤러리 ‘폴 스톨퍼 갤러리(Paul Stolper gallery)’와 공동으로 제작한 턴테이블이다. 아크릴로 제작된 턴테이블로 베이스와 플레터 각각의 내부에 내장 LED를 장착하여 음악을 플레이할 때 제품의 색이 시시각각 변화한다. 50개 한정 제작으로 뒷면에는 생산번호가 넘버링되었고 또한 이노의 서명도 새겨져 있다.

음악이 재생될 때 형형색색의 은은한 빛을 발휘하여 두 눈을 사로잡을 이노의 턴테이블. 그 비주얼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턴테이블 앞에서 시간을 보내게 할 것. 또 색의 변화에 시작과 끝은 없다고. 시간 개념을 무한대로 확장하고자 한 이노의 의도다. 더불어 이노는 천천히 형태를 바꾸는 자신의 앰비언트 음악과 마찬가지로 느리게 색을 바꾸는 턴테이블 역시 편안하게 즐기길 권했다.

현재 폴 스톨퍼 갤러리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한 턴테이블은 정확한 가격은 문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혹 구매를 원하는 독자가 있다면 반드시 문의하여 부탁할 사항! 바로 아크릴제 턴테이블이 깨져서 도착하지 않도록 ‘파손 주의 스티커’를 반드시 부탁하는 것이다.

Brian Eno 인스타그램 계정
Paul Stolper gallery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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