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유명인이 주최하는 뺨 때리기 이벤트, “Slap Fighting Championship”

최근 엔터테이닝(Entertaining)이 가미된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와중에 유명인 로건 폴(Logan Paul)과 원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너거(Arnold Schwarzenegger)가 ‘Slap Fighting Championship’을 주최한다는 소식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건의 팟캐스트인 “Impaulsive”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상대방의 뺨을 번갈아 때리며 승자를 가리는 경기인 ‘슬랩 파이팅(Slap Fighting)’에 대한 이야기 나누면서 현지 시각 3월 5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Slap Fighting Championship’을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Slap Fighting Championship’의 경기는 3라운드 진행으로 경쟁자끼리 맞붙게 되는 방식으로 라운드마다 상대방의 뺨을 한 번씩만 때릴 수 있으며, 심판이 경기를 면밀히 분석해 점수를 매기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녹아웃(Knockout) 판정은 해당 선수가 뺨 쪽에 타격을 받고 30초 동안 경기를 지속할 상태가 되지 않을 시에 내려지게 된다고.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로건 폴이 해당 이벤트를 준비하기 전에 로건은 이미 한 슬랩 파이팅 토너먼트에 지원해 경기를 준비한 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그는 러시아에 열릴 예정이던 토너먼트에 신청서를 넣었고 트레이너와 함께 뺨을 때리는 연습을 하는 영상을 남길 정도로 열중하고 있었지만 연습 경기에서 로건의 손바닥을 이기지 못하고 상대방이 주저앉는 사고가 벌어지자 그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토너먼트를 포기하기로 했다.

베개로 서로 공격하며 경기를 갖는 필로우 파이팅(Pillow Fighting),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혼성으로 격투기 시합을 진행하는 인터젠더 파이트(Intergender Fights) 같은 신종 스포츠 경기가 나오고 있는 사이, 두 유명인이 만들어낸 ‘Slap Fighting Championship’은 사람들 사이에서 더욱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Logan Paul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Logan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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