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이후 70년 만의 새 아날로그 오디오 매체가 탄생한다

음악 프로듀서 티 본 버넷(T Bone Burnett)이 새로운 아날로그 오디오 매체를 개발 중이다.

이름하여 ‘아이오닉 오리지널즈(Ionic Originals)’라고 명명된 새로운 아날로그 오디오 매체는 알루미늄 재질의 디스크로 음악을 비롯한 소리가 나선 형태로 촘촘히 소리를 새긴다. 그 위에 스타일러스를 올리면 새겨진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LP 공정 과정 중 ‘마스터 디스크(Master Disc)’를 제작하는 선반 커팅 공정과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된 플레터 형태의 매체로 보이며 재생 메커니즘 또한 LP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듯. 그러나 버넷의 자부심은 하늘을 찌른다. 아이오닉 오리지널즈는 LP보다 더 깊고 더 조화로운 복잡성과 더 많은 공명을 지녀 “녹음된 사운드의 정점”, “70년 만에 탄생한 새로운 아날로그 매체의 첫 번째 돌파구”라고 설명했다.

버넷은 아이오닉 오리지널즈에 전념한 회사 ‘NeoFidelity. Inc.’라는 새롭게 설립했으며 또한 테스트를 위해 과거 동료였던 밥 딜런(Bob Dylan)과 협력하여 그의 음악 중 일부를 다시 녹음했다고 밝혔다.

T Bone Burnett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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