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뉴욕에서 휘핑크림 캔을 구매할 때 신분증을 필수로 확인한다

이제부터 뉴욕에서 영업 중인 슈퍼마켓에서 휘핑크림 캔을 구매할 때 신분증을 확인한다. 뉴욕의 새로운 연방법에 따르면 21세 이하는 휘핑크림 캔을 구매할 수 없고 이를 어기게 되면 최소 250달러에서 500달러까지 벌금을 물게 될 거라고. 

이러한 법이 적용된 배경에는 휘핑크림 캔에 들어간 아산화질소, 혹은 웃음 가스라고 불리는 화학 물질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본래 아산화질소는 전문적이고 합당한 이유로 허가되는 화학물질이지만 이를 잘못 사용할 경우 굉장히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 또한, 상당수의 어린 청소년들이 환각 상태에 이르기 위해 아산화질소를 일부러 흡입하고 어디서든지 아산화질소가 들어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오용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자리잡혔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폭스 뉴스(Fox News)에 따르면 작년 11월에 통과된 이 법안으로 인해 뉴욕에 소재한 모든 소매점에서 휘핑크림 캔을 구매할 때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구매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Gene J. Pusk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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