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 “텔레토비”가 조만간 리부트로 돌아온다

넷플릭스(Netflix)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TV 쇼 “텔레토비(Teletubbies)”의 리부트 시리즈를 제작해 조만간 스트리밍 서비스할 예정이다. 2015년 “텔레토비”의 리부트가 최초로 이루어진 이후 해당 TV 쇼가 7년 만에 다시 리부트 시리즈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11월 14일로 최초 공개되는 새 “텔레토비”는 지난 시리즈에서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시대 배경을 담고 있던 것과 비교해 요즘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추는 동시에, 당시 TV 쇼를 보았던 아이들이 어느새 성인이 된 이전 시청자들에게도 향수를 자아내는 내용으로 찾아온다고. 

1997년 최초로 BBC를 통해 방영된 “텔레토비”는 동시대에 한국은 물론, 미국 등지에 방영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름을 날린 TV 쇼인 만큼 우여곡절 또한 많았다. 우익 단체들은 보라색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을 꼬집어 성소수자들의 프로파간다 메시지가 담긴 TV 쇼라며 법적 고소한 과거가 있으며, 당시 BBC가 방송사 소속 프로듀서들에게 콘텐츠 창작을 위해 마약을 권유한 사실이 밝혀져 “텔레토비” 또한 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단순히 모두를 위한 TV 쇼가 아닌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텔레토비”가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Netflix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Netflix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