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을 대신할 민트색 반지, Pear ring

‘페어링(Pear ring)’이 데이팅 앱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페어링은 자신이 싱글임을 알려주는 민트색의 반지를 의미한다. 이는 페어(pear°)라는 이름의 신생 기업이 시작한 실험적 아이디어의 일환으로, 페어는 “전 세계 12억 명의 싱글이 손가락에 작은 녹색 반지를 끼고 있다면, 더 이상 데이트 앱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해당 반지를 소개하고 있다. 페어의 기대대로, 모든 싱글들이 이 반지를 끼고 있다면 호감 가는 상대가 애인이 있는지 없는지 이리저리 떠보는 일은 사라질 것. 상대가 애인이 있어 거절당할 위험도 미리 없앨 수 있다.

페어의 웹사이트에서 19.99 파운드(한화 약 3만 4천 원)를 지불하면 페어링 3개와 함께 싱글을 위한 ‘페어 페스티벌’ 참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쉽게도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에서만 페스티벌이 열릴 계획이지만, 앞으로 가능한 국가는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현재 페어의 주식은 93%가 거래됐으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의 팔로워는 16만 명을 넘어섰다.

과연 페어의 전 세계적인 실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 페어링이 데이팅 앱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페어의 행보를 계속해서 주목해 보자.

pear°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pear°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p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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