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 소년 점프 통해 여학생으로 돌아온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영화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가 정식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에서 굉장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스핀오프 작품이 일본의 소년 점프+에서 만화로 연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공개됐다.

제목은 “Spider-man: Octopus Girl”. 놀랍게도 새로운 빌런 옥토퍼스 걸의 등장이 아닌 스파이더맨의 오랜 숙적인 닥터 옥토퍼스가 일본의 여학생이 되는 설정이다. 스파이더맨과 전투를 벌이던 박사는 치명상을 입고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어느 날 일본의 ‘오토바 오쿠다’라는 십 대 여학생의 몸에서 눈을 뜨고 사태의 이유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다.

출중한 지능과 전투력에도 배 나온 과학자의 이미지로 너프 당했던 닥터 옥토퍼스의 파격적인 변신에 혼란스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본의 빙의물에 익숙한 이들에게선 덤덤한 반응도 나오는 중.

새로운 스핀오프의 제작자로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My Hero Academia)”의 외전 “비질랜티(My Hero Academia Vigilantes)”의 작가 후루하시 히데유키(Hideyuki Furuhashi)와 벳텐 코토 콤비가 나섰으며 주간 소년 점프의 출판사인 슈에이샤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 ‘소년 점프+’에서 6월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소년 점프+, Marvel C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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