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30주년을 기념한 두 팬의 특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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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계 많은 이에게 모험의 로망을 실현해줬던 젤다의 전설(The Legend of Zelda)이 어느덧 30주년을 맞았다. 1977년 처음 가정용 게임기 사업을 시작, 닌텐도(Nintendo)가 콘솔 게임의 전쟁터를 지나온 지도 40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닌텐도에게도 젤다의 전설은 그야말로 아들과 같은 존재, 패미컴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게 고안한 이 게임은 쉬운 접근성과 방대한 세계관으로 무수한 팬을 양성했다.

젤다의 전설은 그 명맥을 여전히 유지하며, 계속 진화하고 있다. 그 시리즈가 벌써 19편이나 되니 지금껏 나온 닌텐도 콘솔의 역사와 함께하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젤다의 전설의 열렬한 두 팬 스콧 라이닌거(Scott Lininger)와 마이크 맥기(Mike Magee)는 이 효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덕후는 위대하다고 했던가. 우리가 기억하는 패미컴 시절 젤다의 전설을 3D 복셀(Voxel)로 변환해 컴퓨터로 즐길 수 있게 제작한 것. 안타깝게도 데모로 제작되었기에 제한된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지만, 그 옛날의 향수를 회상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경쾌한 BGM과 함께 모험을 떠나보자. 당시 게임키드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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