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최악의 내전으로 기록될 시리아 내전의 그 참상은 한국땅에 사는 우리로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못 할 정도로 극에 달했다. 여기서 VISLA가 공개할 사진은 시리아 북서부 상공업 도시, 알레포(Aleppo)의 전쟁 전후 모습이다. 시리아 최대 도시인 알레포는 현재까지도 정부군, 반군, IS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요충지로, 이 지역을 완전히 확보해야만 내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 수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땅 시리아가 피의 내전으로 입은 피해를 한눈에 보여주는 이 사진들은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이룩한 문화도 순식간에 잿더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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