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ike)의 창업자, 필 나이트(Phil Knight)의 자서전 ‘슈 독(Shoe Dog)’이 사회평론사를 통해 정식 출간되었다. 원서는 지난 4월 발간돼 한국어판과는 시기상 다소 괴리가 있지만, 뒤늦게나마 번역본이 출간된 건 다행스러운 일. 신발에 자신의 인생을 바친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슈 독은 1963년, 육상선수 출신의 24살 청년 필 나이트가 현 나이키의 전신인 블루 리본 스포츠(Blue Ribbon Sports)를 설립해 오늘날 글로벌 브랜드 랭킹 18위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위기에 봉착했던 순간과 그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다. 굳이 나이키와 신발에 큰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브랜드 이면에 자리 잡은 혁신과 통찰력, 생존의 키워드는 독자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지금 바로 가까운 서점이나 온라인 북 스토어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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