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UT(UNIQLO UT)부터 디올 옴므(Dior Homme)까지, 세계 각국으로 흥미로운 예술 프로젝트를 전파하는 아티스트 카즈(KAWS), 그가 이번 여름 휴가지로 결정한 곳은 다름 아닌 한국이다. 카즈는 ‘KAWS: HOLIDAY’라는 프로젝트로 컨설팅 큐레이터 회사 올라이츠리저브드(AllRightsReserved), 그리고 롯데(Lotte)와 협력해 서울 송파구의 랜드마크 석촌호수 위에 카즈의 대표적인 조형물을 대형 제작해 띄운다.
세로 길이 28m의 카즈 조형물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의 느긋한 휴가를 즐길 예정, 드디어 한국에서도 카즈의 대형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는 희소식이다. 더불어, 이번 협업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캡슐 컬렉션 또한 발매, 석촌호수 인근의 롯데월드몰에서 판매한다. 그 품목은 조형물을 본뜬 레플리카 배스 토이와 플로팅 베드, 티셔츠와 우산, 그리고 수건으로 구성되어 이번 프로젝트인 홀리데이 콘셉트와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2014년 러버덕을 시작으로 슈퍼문, 스위트 스완에 이은 석촌호수의 새로운 주인공 카즈가 이번에는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을 불러 모을지 기대와 함께 그의 휴가를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