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Maps, 길치를 구원할 AR 내비게이션 기능 베타 서비스 게시

지도를 봐도 어디로 가라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고, 건물에 들어갈 때와 나갈 때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곤 하는 당신. 이 세상 모든 길치를 구원하기 위해 구글 맵스(Google Maps)가 새로운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 기능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구글 맵스는 자사의 새로운 AR 내비게이션 기능인 라이브 뷰(Live View)의 지원 기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공개되었던 이 기능은 본래 구글 픽셀(Google Pixel)과 구글맵 로컬 가이드에게만 알파모드로 지원되어 왔으나, 이제 AR 코어(AR Core)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Android) 기기와 AR키트(AR Kit)을 지원하는 iOS 기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이브 뷰 기능은 구글맵의 목적지 검색 결과에서 AR 탭을 눌러 활성화할 수 있으며, 자신의 카메라에 담기는 풍경에 화살표 방향을 보여줌으로써 어디로 가야 할지 보다 직접적으로 표시해준다.

글만으로는 라이브 뷰의 작동 방식이 잘 상상되지 않는다면, 상단에 게시된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의 라이브 뷰 사용 영상을 확인해보자. 비록 국내에는 아직 제공되지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 이 기술이 보편화됐을 땐 아마 ‘길치’라는 단어가 사라지지 않을까. 상용화된 후에도 “길을 잃어서 약속에 늦었다”라고 둘러대는 친구가 있다면 손절을 추천한다.

Google Maps 공식 웹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