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POW! WOW! KOREA 2019’ 개최

홍콩의 작은 전시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엄연한 글로벌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파우! 와우!(POW! WOW!)’가 오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다. ‘파우! 와우!’는 스트리트 아트 및 그래피티를 집중 조명하는 아트 페스티벌로, 지난 10년 동안 하와이(Hawaii), 베니스(Venice), 로테르담(Rotterdam), 워싱턴 DC(Washington DC), 도쿄(Tokyo) 등을 거치며 스트리트 아트를 넘어 일러스트, 설치미술, 음악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파우! 와우! 코리아’는 지난 2017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진행되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아티스트 10명(GR1, 주재범, 이동욱(Agos), KAY2, Sticky Monster Lab, Jodae, Novo, Semi, Voeun, EXTO-X)와 해외 아티스트 13명(Joshua Vides, Insa, Rostarr, Suitman, Balloonski, ZEBU(2인조), Spenser Little, Hitotzuki(2인조), Soyoun Lee, Amy Sol, Kimchi Juice)으로 총 23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성수동 총 11곳과 자양동 4곳에 위치한 대형 벽면에서 아티스트들의 대형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9월 28일 진행되는 ‘POW! WOW! KOREA’ 블록파티 피날레에서 이들의 라이브 페인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파우! 와우! 코리아’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POW! WOW! 스쿨 오브 뮤직(School of Music)’을 함께 진행한다.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쿠마파크(KUMAPARK)의 리더인 재즈 색소포니스트 레이지쿠마(Lazykuma), 비트메이커 소월(SOWALL), 3호선 버터플라이의 베이시스트 김남윤이 멘토로 참여하여 다양한 음악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 10명을 선정한 후 함께 곡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총 9일 간 열릴 ‘파우! 와우! 코리아’에는 설치미술 전시와 아트투어 및 토크 등 많은 프로그램이 되어 있다고 한다. 국내에는 아직 스트리트 아트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행사가 많지 않은 만큼 이번 행사는 신선한 경험이 될 것. 자세한 프로그램 및 내용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자.

‘Pow! Wow! Korea’ 공식 웹사이트
‘Pow! Wow! Kore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Pow! Wow! School of Music’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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