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케이트보드 문화의 안팎을 조명한 전시, ‘Potluck’

세계 최대의 놀이터라고도 불리는 도시, 뉴욕(New York)은 밤낮 구분 없이 거리문화를 즐기려는 젊은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중 스케이트보드는 단연 뉴욕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유스 컬처로 손꼽히고 있다. 1월 18일부터 약 한 달간 워십 갤러리(Worship Gallery)에서 뉴욕의 스케이트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 ‘포틀럭(Potluck)’을 개최한다. 전시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뉴욕 기반 스트리트 브랜드 노아(NOAH)가 후원해 특별함을 더했다.

전시는 뉴욕 스케이트보드 신(Scene)을 담은 필름과 3명의 아티스트 작품으로 채웠다. 디에고 도니발(Diego Donival)이 제작한 필름에는 뉴욕 스케이트 신의 미래를 이끌 8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슈퍼 8 필름, 하이 8, VHS, 클래식 소니 VX 등 다양한 종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뉴욕의 활력과 젊은 에너지를 또렷하게 전한다. 또한 영상에 등장한 마크 커스터(Mark Custer)와 퀸 배틀리(Quinn Batley)는 스틸 이미지를 통해 보드 문화 안팎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바이올렛 체제 레즈(Violet Cheverez)는 전 세계 스케이터의 삶을 녹여낸 추상적인 드로잉 애니메이션으로 프로젝트에 예술적 미감을 담았다.

보드 문화 안팎의 순간을 담은 필름과 사진으로 우리는 뉴욕의 분위기와 스케이트 보더들의 삶에 스며든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그들과 순간의 감정을 교류하고 싶다면 워십 갤러리에 방문해보자.

Worship Gallery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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