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장르를 초월한 Dub 프로젝트 Tapes + 7FO의 내한 공연

Tapes + 7FO “Tetris”

2019년 9월 6일과 7일, 양일간 벨기에 오이펜에서 펼쳐진 페스티벌 ‘Meakusma Festival’. 각국의 수많은 현대, 아방가르드 뮤지션이 라이브를 펼친 가운데 사우스 런던 기반의 아티스트 테입스(Tapes)와 오사카 뮤지션 7FO 또한 라이브를 준비했다. 레게 리딤에 아기자기한 구형파, 삼각파 베이스, 인도 전통 악기 등을 적재적소 입혀내는 테입스, 지친 귀를 달래기 위해 자가 치유, 명상을 위한 트랙을 제작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7FO의 교차 지점은 다름 아닌 레게와 덥(Dub). 국경과 장르라는 관습을 초월한 만남에서 피어난 폭발적인 시너지, 11월에는 당시의 라이브를 [電氣爆発 (Electronic Aura Explosion]이라 명명하며 테이프와 CD에 엮어 피지컬 포맷으로 공개했다.

이어 테입스와 7FO의 [電氣爆発] 라이브가 헬리콥터 레코드(Helicopter Records)의 파티 ‘퀵 다이(Quick-die)’에서 여과없이 재현될 예정. [電氣爆発]을 피지컬로 엮어낸 오사카 기반의 레코드 레이블 EM 레코드(EM Records)가 함께 기획한 이번 파티는 2월 14일, 15일 양일간 채널 1969를 거쳐 신도시 별관으로 이어진다. 이를 서포트하는 로컬 아티스트 또한 괄목할만한 뮤지션으로 14일, 채널 1969에서는 모과(Mogwaa)살라만다(Salamanda), 영몬드(Youngmond)가, 15일 신도시 별관에서 펼쳐질 행사는 박지하와 디제이 예스예스(DJ yesyes)가 함께한다.

EM Records 공식 웹사이트
EM Records 공식 밴드캠프 계정


행사 정보

일시 │ 2020년 2월 14일(금요일) 22:00~01:00
장소 │ Channel1969(마포구 연남동 227-1)
입장료 │ 20,000원

일시 │ 2020년 2월 15일(토요일) 19:30~23:00
장소 │ 신도시 별관(서울 중구 을지로11길 31 4층)
입장료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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