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 284 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 개최 소식

문화역서울 284의 기획전시 ‘레코드284 – 문화를 재생하다’가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11월 25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는 바이닐 레코드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고자 기획된 전시로 레코드 의전 공정 생산 시스템을 갖춘 국내 바이닐 제작 기업 마장뮤직앤픽처스, 신해철, 듀스, 윤종신 등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중 가수들의 음반 표지 사진을 찍어온 안성진이 선정한 15점의 사진, 디제이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의 레코드 54선, 희귀 음반과 턴테이블 수집가 레몬이 소개하는 1960~80년대 턴테이블 등을 전시하여 레코드 제작부터 유통, 소비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다룬다.

또한 해당 전시는 문화역 광장에 AR 체험 공간을 마련함과 더불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증강된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은 디제이들의 라이브 공연과 디제이 소울스케이프가 추천한 음악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문화역서울 284의 전시 기념상품을 선보이는 ‘선물의 집’에는 이번 전시를 기념하는 7인치 바이닐 [대합실을 위한 경음악]도 준비되었다고. 해당 7인치는 서울역과 얽힌 한국인의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작된 싱글 한정반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트리오, 색소포니스트 김오키 등이 참여했다. 또한 전시는 비대면 환경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했다니, 바이닐 레코드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문화역서울 284로 발을 옮겨보자.

Record 284 온라인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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