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 크루들의 비트 배틀’이라는 타이틀 아래 조금 특별한 연말을 준비하고 있는 카스(Cass)가 12월 26일, 본격적인 ‘Cass Beats’ 파티에 앞서 현재 크루 별 인기투표를 진행 중이다.

바가지(Bagagee), 에어믹스(Airmix)를 비롯해 잔뼈 굵은 DJ들이 속한 ‘북방’ BNS 크루, 최근 몇 년간 이태원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팬들을 형성한 데드엔드(Deadend), 힙합에 뿌리를 두고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백 앤 포스(Back N Forth)까지, 경력과 인지도 면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세 팀이기 때문에 더욱 팽팽한 대결 구도가 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카스에서 공개한 ‘interweave’ 영상에서는 파티를 앞둔 디제이들의 간단한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DJ 부스위에 올라서있을 때만큼은 자신이 우주조종사가 된 것 같다는 백 앤 포스의 DJ Son, 관객들과 음악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체를 공유한다는 DJ Conan, 클러버가 DJ가 되고 DJ가 관객이 되는 기분을 느낀다는 BNS의 DJ Baryonix 등 ‘Cass Beats’에 참여하는 디제이들이 토로하는 감정과 클럽을 찾는 관객들의 인터뷰 역시 이번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스는 각종 페스티벌, 파티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크루를 섭외하고, ‘Cass Beats’에 관련된 영상을 연달아 내놓으며 파티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공들여 준비한 파티인 만큼 절대 실망할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평소 자신이 즐겨 찾던 크루가 있다면 지금 카스의 홈페이지에서 소중한 한 표를 던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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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 Beats’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https://visla.kr/?p=1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