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을 넘어 지상파 TV에까지 등장, 일찌감치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오른 ‘기안84’가 첫 번째 개인전을 연다. 그에게 부와 명예를 동시에 안긴 유명 웹툰 ‘패션왕’ 이전, 그의 의경 시절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병가’, 특유의 아스트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기안84 단편선’ 등 다양한 작품으로 초창기 웹툰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이번 기안84의 개인전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패션왕으로 시작해 복학왕까지 이어지는 장장 10년에 걸친 그의 웹툰 연재 종료를 기념, 그가 구축한 하나의 세계관을 캔버스 위에 새로이 그려낸 결과물이다. 그간 익살스러움 가득한 기안84의 웹툰이 아닌, 또 다른 모양새로 완성된 작품은 기존 웹툰 팬과 대중의 시선을 동시에 잡아끌 수 있을 것.
기안84 개인전은 삼성역 부근에 위치한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되며,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현장 예매를 통해 발권할 수 있다. 입장권 구매 시 기안84 에코백과 전시 포스터를 증정한다고. 이외 기안84 굿즈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으니 지금까지 기안84의 웹툰을 즐겨봤던 이라면 시간을 내어 둘러봐도 좋을 듯하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기안84 개인전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해보자.
이미지 출처 | 슈페리어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