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단 한 대의 자동차를 위하여, 푸오리 콘코르소(Fuori Concorso) 2022 개최

1990s 비스포크 벤틀리가 전시된 푸오리 콘코르소 2019

푸오리 콘코르소(Fuori Concorso)는 자동차 문화와 역사, 기술의 아름다움을 기념하는 전람회이다. 오는 5월 21과 22일, 이탈리아 코모 호수(Lake Como)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공식 타이틀은 ‘푸오리 콘코르소 존더분쉬’ (Fuori Concorso Sonderwunsch). 포르쉐 존더분쉬의 40여 년 역사를 기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존더분쉬(Sonderwunsch)는 ‘단 하나의 포르쉐(One-off)’라는 신념 아래 조직된 개인 맞춤화 프로그램이다. 70년대부터 포르쉐 브랜드는 차량 구매자들의 개별적인 요구에 발맞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후 86년,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팀으로 분할하여 현재까지 커스터마이징과 레스토모드(Restomod)를 제공하고 있다.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온오프를 표방한 명차들이 존더분쉬를 거쳐간 것이다.

이번 전람회에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의 심장, 주펜하우젠(Zuffenhausen) 공장에서 탄생한 포르쉐 중 엄선된 30여 대의 모델만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은 코모 강을 따라 위치한 3곳의 행사 스팟 중 그루멜로(Grumello)와 수코타(Sucota) 저택에 전시되며 나머지 올모(Olmo) 저택은 오픈 뮤지엄 형식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행사 설립자 구엘 엘로 미아니(Guglielmo Miani)는 “10대 시절부터 포르쉐 익스클루시브는 나에게 성배와도 같았다. 역대 가장 특이하게 제작된 포르쉐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장인 정신이 깃든 커스텀 문화를 기념할 수 있게 되었다. 꿈을 실현시켰다“라며 ‘푸오리 콘코르소 2022’의 테마로 존더분쉬가 선정된 이유를 밝혔다.

존더분쉬의 역사는 인간의 욕망을 증명한다. 곧이어 인간 본연의 모습을 닮는다. 하나의 실루엣 안에 무한한 가능성이 내재한다는 것. 하여 ‘푸오리 콘코르소 2022’를 주목해 보자. 그 증명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Fuòri Concorso 공식 웹사이트
Exclusive Manufaktur 웹페이지


이미지 출처 | fuori concorso, Classic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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