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커비’ 30주년 팝업 스토어가 다시 돌아온다

한국 닌텐도(Nintendo)가 ‘별의 커비(Kirby)’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마포구 신촌 U플렉스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팝업 스토어는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되며 별의 커비를 테마로 한 각종 굿즈와 게임 체험 공간,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다고. 굿즈류는 백팩, 뱃지, 인형, 쿠션, 문구류 등 300종류 이상의 관련 제품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별의 커비는 1992년 등장한 이래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닌텐도의 간판 IP 중 하나다. 초대 디렉터는 일본의 게임 개발자 사쿠라이 마사히로(Sakurai Masahiro)며,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2004년을 끝으로 시리즈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쿠마자키 신야(Kumazaki Shinya) 등이 그의 뒤를 이어 디렉터를 맡으며 장수 게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팝업은 방문객들을 위한 특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셜 미디어 계정과 닌텐도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오는 24일 발매되는 게임 ‘별의 커비 Wii 디럭스’의 디자인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또 팝업스토어에서 ‘별의 커비 Wii 디럭스’를 구매하면 파스텔 핑크 톤의 미니 바스켓을 받을 수 있고,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커비 리유저블 백을 증정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매장에서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을 구입하면 본체 박스에 씌우는 커비 얼굴 디자인의 슬립을 받을 수 있다고.

한편 별의 커비 30주년 팝업 스토어는 작년 7월부터 8월까지 아이파크몰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어 7,000여 명 이상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 시작 전부터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고 두 시간 만에 입장 대기 번호가 200번 대를 넘겨 대기 번호 발급을 조기 마감하는 등 팬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는데, 이번에 그 인기에 힘입어 다시 한번 문을 연다고. 단, 지난 팝업의 연이은 오픈런 탓에 이번 스토어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2월 6일부터 2월 15일까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니 커비의 팬이라면 오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예약해보자. 예약 링크는 하단에서.

별의 커비 팝업 스토어 예약 링크
Nintendo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Nint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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