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터리 믹서 브랜드 Varia Instruments, 서울에서 첫 테스트 세션 개최 @The Edge

바리아 인스트루먼츠(Varia Instruments)는 스위스 베른(Bern)의 부티크 로터리 믹서 브랜드다. 대량 생산 믹서가 채워줄 수 없는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디제이 사이먼 샤르(Simon Schär)와 엔지니어 마르셀 슈나이더(Marcel Schneider)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바리아는 오디오파일(Audiophile)을 위한 아날로그 로터리 믹서의 새 지평을 열었다.

2016년의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Montreux Jazz Festival)에서 처음으로 믹서를 사용해 본 모터 시티 드럼 앙상블(Motor City Drum Ensemble)과 제레미 언더그라운드(Jeremy Underground)의 호평과 함께 첫 믹서 10대는 빠르게 팔려나갔다. 그 뒤로 2채널 모델 RDM20과 4채널 모델 RDM40은 뛰어난 사운드 퀄리티로 입소문을 탔으며, 현재 썬웨이브즈(Sunwaves) 등 해외의 대형 페스티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턴테이블 웨이트 TTW10은 레코드 스태빌라이저와 7인치 레코드 어댑터를 결합한 스마트한 제품으로 호평받았다.

스위스에 살고 있다면 바리아의 작업장에 직접 방문하여 믹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대화를 나누고, 제작이 완료되었을 때 픽업해 올 수 있다. 그러나 주문 제작으로 소량 생산이 이루어지는 로터리 믹서의 특성상 해외의 고객이 직접 청음해 보기란 어렵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바리아 인스트루먼츠는 ADE(Amsterdam Dance Event) 등의 대형 이벤트뿐만 아니라 프라이부르그, 뉴욕, 디트로이트 등 여러 도시에서 테스트 세션을 열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바리아 인스트루먼츠가 4월 5일부터 16일까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그중 서울에서의 첫 번째 테스트 세션이 이번 주 수요일, 을지로에 위치한 바 디 엣지(The Edge)에서 진행될 예정. 방문객은 RDM 믹서를 직접 청음해 볼 수 있으며 사이먼 샤르와 함께하는 코스모(Cosmo), 제시 유(Jesse You), 유노송(Youknowsong)의 디제이 셋을 즐길 수 있다. 디 엣지의 맛있는 칵테일과 함께 디제이 및 오디오 애호가들의 모임이 될 수요일 저녁을 기억해두자.

테스트 세션 이후에는 이번 주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 컴팩트 레코드 바, 터널 등 서울의 주요 베뉴에서 파티가 열릴 예정이니 이 또한 놓치지 말 것.

Varia Instrument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일시 | 2023년 4월 5일(수) 17:00PM ~ 21:00PM
장소 | The Edge (서울 중구 을지로3가 334-8 1층/3층)


이미지 출처 | Sunwaves Facebook, Varia Instruments, Pedro Correia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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