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디자인 뮤지엄(The Design Museum)에서 진행했던 스니커 전시회 ‘Sneakers Unboxed : From Studio To Street’이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2021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본 전시회는 네덜란드 덴보쉬, 대만 타이페이를 거쳐 그 세 번째 도시로 서울을 선택, 스니커의 역사와 현상, 기술의 발전 등 스니커에 관련한 문화적 의미를 소개한다.
전시는 스타일, 퍼포먼스, 지속가능성 등의 섹션으로 구성, 스타일 섹션에서는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스니커를 선보이며, 퍼포먼스 섹션에서는 스니커의 기능 발전을 위한 실험과 혁신적인 소재 연구와 같은 기술의 영역을 살핀다. 지속가능성 섹션은 점차 중요시되는 시대의 환경적 요구에 따라 업사이클링, 리메이크 등 스니커의 수명을 연장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니커 브랜드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오는 5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세종문화회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5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을 일정 수량 판매 중이니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 예매하는 것이 좋겠다.
이미지 출처 | 런던 디자인 뮤지엄 Photo Ed Ree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