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adidas Originals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오리지널 서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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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서울 플래그십 오픈 2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오리지널 서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리지널 서울은 매년 한 명(팀)의 아티스트를 선정해 그들의 작업물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둔 프로젝트로, 서울에 영감 받은 아티스트의 작업물을 조명함으로써 서울이라는 도시의 복합적인 매력을 드러냄과 동시에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이어가고자 한다. ‘I Seoul You’와 같은 답답한 포장지를 뒤집어쓰지만 않는다면 다행일 텐데,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된 인물을 보니 혹시나 하는 걱정은 접어두어도 될 것 같다.

2008년, [Sound of Seoul]이라는 걸출한 믹스 앨범을 발표한 뮤지션 DJ 소울스케이프(Soulscape)가 바로 첫 번째 주인공. 오랜 시간 묵묵히 서울, 그리고 한국적인 사운드를 연구하고 그것을 유려한 방식으로 표현해온 그가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데 이견은 없을 듯하다.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DJ 소울스케이프가 쌓아온 ‘사운드 오브 서울’ 프로젝트의 아카이브가 전시 및 공연,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형태로 관객을 찾는다. 당장 이번 주 토요일부터 행사가 시작되니 놓치지 말자. 자세한 정보는 오리지널스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정보

오프닝 ㅣ 7월 30일(토) 오후 5시부터 *오프닝 당일은 초대권을 받은 자에 한해서 입장 가능함.

전시 기간 ㅣ 7월 30일(토) ~ 8월 16일(화)

장소 ㅣ 오리지널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압구정로 50길 13)

 

DJ Soulscape – The Sound of Seoul in New York

adidas Originals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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