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LA x NO COFFEE 팝업 스토어 @wandersayoo

후쿠오카 야쿠인 지역의 랜드마크, 카페를 기반으로 한 커피 브랜드 노 커피(NO COFFEE)와 VISLA 매거진의 협업을 기념한 팝업 스토어가 한남동 원더사유(WANDER/SAYOO)에서 오는 4월 6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노 커피는 ‘Live with good coffe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단순 커피뿐 아니라 커피를 향유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카페임에도 ‘NO COFFEE’라는 인상적인 문구를 내세운 노 커피는 단순하고도 뇌리에 남는 브랜드 이름 하나로 자신들의 방향성을 드러낸다. 머그컵, 토트백, 티셔츠 등에 노 커피의 철학을 입은 다양한 굿즈 역시 커피의 진한 향과 함께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일본 전역에 퍼져나갔다.

노 커피는 자체 브랜딩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다양한 브랜드, 스포츠팀, 그래픽 스튜디오와 협업하며 방대한 아카이브를 축적함과 동시에 ‘커피’라는 매체의 가능성을 펼쳐냈다. 일본 스트리트 컬처의 아이콘, 후지와라 히로시가 진행하는 콘비니(THE CONVENI), 후쿠오카 출신 그래픽 아티스트 키네(KYNE), 후쿠오카 로컬 프로 농구팀 라이징 제파(RISING ZEPHYR), 소프넷의 수장 키요나가 히로후미가 후쿠오카에서 전개하는 프로젝트, 키요나가앤코(KIYONAGA&CO) 등 일일이 열거하기에도 힘들 정도로 많은 이들이 노 커피의 향을 음미했다.

VISLA는 어느새 후쿠오카 지역에서 문화적인 거점으로 자리 잡은 노 커피와의 협업을 기념하는 의미로 토트백, 머그컵과 같은 굿즈를 제작했다. VISLA와 노 커피의 가교 역할을 맡은 협업의 중심, 한남동 원더사유(WANDER/SAYOO)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의 오프닝에서는 협업 굿즈뿐만 아니라 VISLA가 자체 제작한 ‘COFFEE BREAK ZINE’을 무료로 배포한다. 커피 한 잔을 음미하는 시간을 더 풍요롭게 할 디제이 라인업으로 숙(SUK), 뷰티풀 디스코(Beautiful Disco) 그리고 에스피오네(espionne)가 함께한다.

술과 끝없는 밤으로부터 잠시 도피하고 싶다면 이번 주 토요일 오후, 한적한 한남동 골목에 자리한 원더사유에서 VISLA가 블렌딩한 커피 한 잔과 함께 ‘COFFEE BREAK ZINE’을 탐독해 보자.

WANDER/SAYOO 공식 웹사이트
VISLA MAGAZIN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일시 │ 2019년 4월 6일 ~ 4월 28일
오프닝 │ 2019년 4월 6일 토요일 PM 2:00 ~ 5:00
DJ LINE UP │ Suk, Beautiful Disco, espionne

 

NO COFFEE는 2015년, 후쿠오카 야쿠인 지역에서 문을 연 커피숍이다. 'NO COFFEE’라는 말이 의미하듯, 이곳은 단순히 커피뿐 아니라 커피를 마시는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NO COFFEE에서 제작한 텀블러, 토트백, 스마트폰 케이스 등의 오리지널 굿즈는 이곳을 경험한 이들의 생활 속에 스며들었다. 이제 그들의 영향력은 로컬 아티스트 및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을 넘어 한국까지 확장 중이다.     

VISLA Magazine은 2013년 웹진의 형태로 처음 선보였다. 그간 VISLA는 스트리트 컬처를 기반으로 패션, 예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적인 이슈를 소개하고, 로컬 신(Scene)의 면면을 살펴왔다. 2017년 7월, VISLA의 종이 잡지 VISLA Paper를 창간한 이후 석 달에 한 번씩 무가지의 형태로 발행하고 있다. 지속해서 일본의 창작자들과 교류해온 VISLA가 이번에는 후쿠오카 기반의 커피숍 브랜드‘NO COFFEE’와 협업을 통해 'NO VISLA’라는 독자적인 향을 블렌딩(Blending)했다.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