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덩크의 재림, Supreme x Nike Dunk Low 2019

협업에 있어 언제나 새로운 족적을 남기는 슈프림(Supreme). 매 시즌 어김없이 발매하는 나이키(Nike)와의 협업 스니커 또한 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흥미로운 아카이브를 형성하고 있다. 컬러와 패턴, 등 갖가지 디테일에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요소를 첨가한 슈프림 스니커는 방대한 스니커 모델을 보유한 나이키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이번 2019 FW 시즌 역시 예외는 아니다. 나이키의 스테디셀러 덩크 로우(Dunk Low) 모델을 기반으로 한 협업 스니커는 나이키 덩크 이래 최초로 주얼 스우시(Jewel Swoosh)를 삽입, 이전에 없던 새로운 덩크 로우 모델을 완성했다. 더불어, 메탈릭 컬러의 앞코, 슈프림의 스타 로고의 디테일을 더해 개성을 더한다.

슈프림은 덩크 로우 발매와 함께 한 편의 스케이트 비디오를 공개했다. 존 윌슨(John Wilson)이 카메라를 잡은 스케이트 비디오는 칼렙 바넷(Caleb Barnett), 케빈 브래들리(Kevin Bradley), 빈센트 투제리(Vincent Touzery), 닉 스테인(Nik Stain) 등 여러 스케이터가 등장해 즈자(GZA)의 “Labels”를 배경음악 삼아 쉴 새 없는 스케이팅이 펼쳐진다.

비디오 내 존 윌슨의 렌즈는 꾸준히 슈프림 x 나이키 덩크 SB를 비추는데, 지금껏 슈프림 비디오 중 이렇게 스니커를 많이 드러낸 영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가장 쿨한 나이키 덩크 모델을 논할 때 언제나 언급되는 슈프림 덩크 라인에 그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간만에 등장한 덩크 로우 모델의 등장은 역시나 반갑다. 슈프림 x 나이키 덩크 로우 SB는 현지 시각 9월 5일 뉴욕, 브루클린, LA, 런던, 파리 스토어에서 정식 발매하며, 일본 각 슈프림 오프라인 스토에서는 7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Suprem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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