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Cowplay와 협업을 선보이는 Braindead

핑거 스케이트보드는 서퍼나 스케이트터가 비가 올 때 집에서 미니어처 스케이트보드를 만들기 시작한 게 그 기원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스케이트보드가 탄생한 1970년 후반과 멀지 않은 시기에 탄생했다. 오랜 시간 핑거 스케이트보드만의 문화를 갈고 닦은 핑거 보더는 누군가 우습게 볼지라도 이와 같은 실내 활동을 통해 스케이트보드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존 코워트(John Cowart)가 설립한 카우플리(Cowply)와 독창적이고 기상천외한 그래픽으로 주목받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브레인 데드(Brain Dead)가 협업 핑거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케이트보드와 키치한 일러스트라는 교집합을 가지는 두 브랜드의 이번 만남에선 코우플라이가 제작한 데크에 브레인 데드 특유의 사이키델릭풍 일러스트를 더했다. 

브레인 데드에 비해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 카우플리는 대나무를 다섯 겹으로 압축한 폭 3센티 내외의 데크와 존 코워트의 일러스트를 특징으로 한다. 손가락을 겨우 올릴 수 있는 사이즈임에도 제품은 스케이팅 스타일에 따라 네 가지 모양으로 분류되며 상황에 따라 특정한 데크를 주문 제작할 수도 있다고. 여느 스케이트보드 못지않게 비디오 또한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카우플리는 최근 비디오 ‘Stay Home’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영상에선 화려한 기술로 기물을 넘나드는 손가락 스케이팅을 감상할 수 있다.

한정된 공간에서 손가락과 데크만으로 즐길 수 있다는 특성을 고려하면 코로나 여파로 어느 때보다 핑거보드를 즐기기 적합한 시기다. 작은 크기에도 감히 무시할 수 없는 디테일을 지닌 카우플리의 데크와 브레인 데드의 일러스트로 더욱 강력해진 협업 제품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발매될 예정이다. 영상을 감상한 후 핑거보드에 관심이 생겼다면 이를 놓치지 말자.

Cowply 공식 웹사이트
Brain Dead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Brain Dead 공식 인스타그램